액상형 전자담배 청소해야하는 이유, 청소하기

ET의 정보 /일상다반사|2019. 11. 20. 20:35

저는 연초를 끊고 궐련현 담배와 액상형을 번갈아 피다가 액상형으로 완전히 갈아탄 케이스입니다.

물론 액상형 담배도 최근 폐암을 유발한다는 여러 이슈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태우는 연초보다는 몸에 덜 해롭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코일을 교체하면서 한 번씩 결합부를 닦아주는데요, 직접 제대로 청소를 해보았더니 청소를 이유를 직접 깨달은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당연히 액상형 전자담배와 알콜,면봉,그리고 타월입니다. 저는 코일을 교체할 겸 청소하는 거라 코일도 함께 있네요.

 

분해해서 잔여 액상도 버려주시고 알콜에 담그기 전에 한번 티슈로 닦아주었습니다.

 

흡입구 쪽에 찌든 액상이 벌써 흘러나오는 걸 볼 수 있네요.

 

 

이렇게 알콜이 담은 종이컵에 분해한 기기를 넣고 청소해줍니다.

 

 

그런데 흡입구쪽을 청소하던 도중 찌든 갈색의 때는 이해하더라도, 탄 매 같은 찌든 때들도 나왔습니다.

저게 그동안 저의 폐속에 들어갔다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군요.

 

 

코일이 닿는 곳은 더 심했습니다. 저건 아무리 봐도 똑같은데 제발 녹이 아니길 바랍니다.

 

확실히 청소를 해주니 흡입감도 좋고 액상이 역류하는 현상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역류현상이 발생하는데 흡입 팁 쪽에 액상이 고이면서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것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 위생 관리하는 것도 건강 측면에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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