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충전가능한 보조배터리 위키오 CRB003 사용기

ET의 리뷰/IT|2018. 10. 1. 21:09




남자는 예민합니다. 방청소를 안해 남자의 흔적(?)이 휘날려도 있어야 할 곳에 물건이 없어도 괜찮지만 여행지에서 배터리가 다는 것은 두눈뜨고 볼 수 없습니다. 항상 100%여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생각하여 여행시 보조배터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 만큼 잃어버린 물건도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새로 구매한 보조배터리를( 2달정도 사용 ) 한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1.위키오 CRB003 


외형은 알루미늄으로 둘려싸여있어 튼튼하다 생각들지만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또한 알루미늄이고 튼튼할것이라는 믿음을 주면서 당연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번의 해외여행에 사용하였는데 아직까지 흠집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키오 CRB003의 크기는 용량이 20000mA인 만큼 다른 보조배터리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성인남성 손 한뼘에 가려지지 않는 크기라 보시면 됩니다. 주머니에 핸드폰과 함께 이동은 불가능하고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어야 할 것같습니다.



사실, 저는 무엇을 살때 공부하고 비교하고 구매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품의 경우 USB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과 다른 배터리와 다르게 잔량이 숫자로 표시되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C타입 핸드폰을 구매한 이후 마이크로 5핀을 휴대하는게 항상 불편했는데 보조배터리도 C타입으로 통일하니 여행갈때 케이블을 챙겨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또한 PD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PD를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 충전을 하면서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만큼 위키오 보조배터리 CRB003을 제가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꼽자면.


장점

- 국내회사 제품( 하지만 made in china)

-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음

- pd충전 퀵차지 지원

- USB C 포트


단점

- 크고 무겁다.( 하지만 고용량 보조배터리의 숙명 )


또한 한가지 겪은 이슈로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여러 충전기, 케이블을 사용하여 시도해봐도 전혀 충전이 되지 않았었는데 AS를 받으려하는 도중 완전방전을 시키니 충전불량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큰 불만이였으나 한번 겪은후 다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있어 지금까지는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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