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사용해본 클레버 PD충전기 CTM-05 사용기

ET의 리뷰/IT|2018. 8. 27. 16:36

무선충전 패드를 붙여 무선충전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거의 모든 핸드폰이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느리다는 단점과 위치를 잘못 놓을 경우 충전이 되지않는 현상이 있고 이동이 잦은 편이면 아직은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직은 유선의 시대. 무선 전력 전송기능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는

1. 클레버 CTM-05 왜 구입하였는가?

새로운 노트북으로 맥북을 구입하면서 사무실과 집간 이동하는 동안 충전기의 휴대가 번거로워 맥북호환 충전기를 찾아보던 중

정품 충전기는 가격대가 너무 높고 비정품은 제품 신뢰성에 의심이 생겨 기타 상용 충전기를 찾던 도중

멀티 충전이 지원되는 충전기를 찾다보니 CTM05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소지중인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단자가 USB C 타입으로 통일 되었지만 구매 당시에는 C타입, 마이크로 5핀, 라이트닝 케이블

3가지를 사용하다보니 멀티충전기의 필요성이 높았고 PD지원으로 맥북도 충전할 수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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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PD(power delivery) 란?




2. 클레버 CTM-05

자세한 스펙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클레버의 제품 설명 페이지를 인용하였습니다.



USB PD와 QC 3.0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핸드폰 모두 고속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것은 맥북충전기에 비해 동글동글( 비누같은 ) 디자인이라 가방의 수납공간에 수납하기가 편했습니다.



3.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가방에 수납시 맥북 충전기보다 상대적으로 편한점과

전자제품 충전시 콘서트의 사용을 1구만 하면 되므로 공간 절약 및 사무실안에 길다란 멀티탭을 놓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퀵차지로 인한 충전속도감 개선은 핸드폰을 급격한 방전상태에서 충전하거나 하드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상 느끼지 못했습니다.



4개의 포트로 PD 및 3개의 USB 충전을 지원합니다. 지능형화된 AI충전 기술이 접목되었다고 했는데

제가 실제로 사용시 체감이 될만한 효과는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퀵차지의 경우 대용량 보조베터리(20000mA 이상) 를 충전할시에는 충전속도의 차이를 체감할 만큼 높은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노트북과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에 해외여행을 가려면 여행용 어댑터를 챙기게 되고 보통 1구짜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소지하고 있는 전자기기의 충전 핀이 다를경우 하나 하나 번갈아 가며 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노트북을 사용하게 될경우 노트북을 AC전원에 연결하고 usb단자에 충전하는 경우도 흔했습니다.


물론 멀티탭을 소지하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이지만 장거리가 아닌 간단한 배낭여행의 경우 제약이 많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클레버 PD충전기를 사용하면서는 기기의 성능을 떠나 제약적인 콘센트환경에서 다중 충전이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해외여행도중 한 방에서 3명이 숙박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각자의 케이블만으로  동시에 충전이 가능 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으로는 제 제품만의 문제인지 전체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맥북용 C타입 케이블이 충전단자와 완전히 

맞물리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사용중 이동이 있을경우 충전접촉이 끊어져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으나

저의 경우는 책상 구석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4. 마무리

다양한 충전기능이 지원되나 휴대폰의 번들로 주는 1구 혹은 2구 충전기에 비해서 크기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 소유자 혹은 다양한 기기를 소지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고속충전기의 경우 불량이나 발열 이슈가 있다는데 이와 같은 부분은 아직 발견된 적은 없었습니다.

#본 제품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고 사용기를 남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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