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쌀국수 맛집 포 호아 파스퇴르(Pho Hoa Pasteur)

ET의 경험/ET의 여행|2019. 10. 11. 20:52

호치민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쌀국수 맛 집중 가장 유명한 포 호아 파스퇴르였습니다.

위치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그랩을 타고 포 호아로 직행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베트남 식당의 음식은 노상에서 먹는 것이었는데 큼직한 간판에 매우 큰 식당이었습니다. ( 에어컨은 없습니다.. )

줄을 매우 길게 서야 한다는 후기가 있었으나 오후 2시경 찾았을 때는 한산했습니다.

 

260C Pasteur, Phường 8, Quận 3, Hồ Chí Minh, 베트남

영업시간 6:00 ~ 24:00

 

공항에서 그랩으로 포호아 파스퇴르 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렸으며 7만 동이 나왔습니다.

그랩은 저렴하고 내가 있는 곳까지 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통체증, 날씨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게 불만이었습니다.

 

저는 빅사이즈로 9만 동짜리(2번 메뉴)를 먹었습니다. 노말 사이즈는 7만 동인가 7.5만 동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인데 현지 쌀국수 치고는 매우 비싼 가격이라고 하더라고요.

 

한국의 쌀국수와 다르게 매우 푸짐한 고기가 인상적이었으며, 매우 맛있었습니다.

간단한 국수일뿐인데 정말 다른 분들의 후기에도 있듯 정말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아 향채와 라임은 넣지 않았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웬만한 갈비탕집의 고기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 단돈 4500원... 베트남은 천국임이 틀림없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호찌민에 여행 오셨다면 우주인 생쌀국수 맛집 포 호아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귀국하는 길에도 쌀국수를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맛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