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바꾼 이유 feat. no재팬 불매운동

ET의 경험/ET의 일상|2019. 9. 15. 21:39

앞서  내가 해본 금연 방법들 - 금연패치,전자담배 등등 의 포스트로 제가 해보았던 금연 종류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지금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였는지 저의 이유를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일본 불매운동

 일본 불매운동이 금연 혹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과 무슨 상관 일지 의아하실 것입니다. 저는 일본의 마일드세븐( 현 뫼비우스)만 피는 흡연가였고 특히 이 담배를 흡연하시는 분들은 다른 담배를 잘 피우지 않습니다. 특유의 느낌이 있다 할까요?

어쨌든 저는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마일드세븐은 끊으려 하니 담배 자체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아이코스 또한 일본놈들꺼고 글로는 마음에 안 들고... 다시 한번 액상형 담배를 구매해서 근 한 달 반 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유지비가 저렴

 

액상 - 예시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일반 담배와 가격이 비슷하지만 액상의 경우 30ml 기준 15000 ~ 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통 1달에 2통(60ml)을 사용하니 최소 3만 원의 유지비가 드는 셈이죠. 코일의 경우 인터넷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비를 포함한다 해도 개당 1000원선에 구매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보다 이점이 많았습니다.

3. 과거보다 좋아진 성능

 

이런 글을 쓰지만 흡연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는 행위이며 특히 미성년자분들은 피지 마세요. 어른의 꼰대가 아닌 정말 몸에 안 좋고 끊을 수 없는 백해무익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제가 연초를 그만 피고 액상형을 사용할 수 있었던 건 기존 초기 스틱형 전자담배보다 코일이 개선되어 쉽게 타버리는 현상이 없어졌고 배터리 성능도 향상되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4. 냄새

 

일단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궐련형의 찐 내도 나지 않고 과일향의 경우 조금 향은 남지만 담배 냄새는 전혀 없기 때문에 가장 좋은 점은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도 안 생기는 건 똑같...

 

액상형 또 csv로 불리는 소형 전자담배들이 청소년 사이에서 많이 유통된다는데 피지 마세요..

안 멋있고 안건 강합니다.. 우리 모두 금연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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