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니다?

ET의 정보 /정보|2018. 10. 4. 22:28

테슬라로 인해 전기차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고 누구나 한번쯤 타보고 싶은 전기자동차가 되었는데요. 테슬라 이전 100여년 전에 최초의 전기차가 나왔었던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토마스 파커란 발명가가 개발한 전기자동차가 최초의 상용 전기차인데요. 이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스 파커는 “유럽의 에디슨”으로 불리는 영국의 발명가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제철소에서 일을 하였으며 무언가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 1857년에는 소형 증기기관차를 만들고 1859년에는 바이올린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1862년 런던의 국제 전시회에서 배터리 기술을 보고 전기자동차에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후 토마스 파커는 저명한 과학자들의 화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맨체스터로 옮겼고 1867년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전기도금 부서의 화학 감독직을 수행하며 주요 발명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석탄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염려한 그는 1884년 최초의 전기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이 전에도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여럿 존재했지만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상용화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5년 일찍 상용화가 된 전기자동차였지만 그 미래는 밝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다 훨씬 배터리가 무겁고 긴 충전시간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고 휘발유의 가격이 내려가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단가가 떨어진 반면 전기자동차는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커카 개발한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했다는 점 외에도 당시에는 없었던 4개의 바퀴에 모두 유압브레이크를 장착한 자동차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