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차에서 음악을 듣자, 유선카팩 사용기 그리고 무선카팩과 비교

ET의 리뷰/이것저것|2018. 11. 3. 00:18

자율주행 그리고 각종 첨단기능이 이제는 자동차는 기계가 아닌 전자제품이라 불리울 정도로 기술은 발전하였지만  필자를 비롯한 아직 오래된 구형차량을 운행하는 사람에게는 머나먼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유선카팩의 사용기 그리고 무선카팩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목차

1.유선카팩 ST-2200E 소개

2.유선카팩 ST-2200E 장단점

3.유선 무선 카팩 비교




1.유선카팩 ST-2200E 소개

시동만걸면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이되고 음악이 재생되는 요즘차속에 카팩은 무엇일까요? 오래된 구형차랑의 경우 음원재생은 CD나 TAPE로 재생을 하게되고 여기서 더 발전된것이 MP3파일을 CD로 구워 음악을 재생한다던지 아니면 AUX라 하여 3.5파이 이어폰 잭 등을 이용하여 외부기기의 음악을 재생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UX 만 있더라도 이러한 카팩 리뷰 포스트를 진행할리가 없죠.  맞습니다. 저의 구형 차량에는 AUX는 커녕 너무 오래되어 CDP까지 고장이 발생하여 음악을 듣기가 힘든 환경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선카팩또한 이용하고 있었으나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있어 유선카팩을 구매하게 되었고 비교는 3절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인 음악을 너무 듣고싶은 나머지 온전한 언박싱사진은 없이 급히 뜯어버린 사진밖에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유선카팩의 구성은 매우 단조로웠습니다. 다른 부속없이 카세트 테이프에 이어폰 단자가 연결된 제품하나만 포장되어 있었고 제품은 따로 설명서를 숙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만큼 단순했습니다. 3살도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단순함을 모토로 같은 애플같이 단순하지만 마감은 중국에서 만든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캘리포니아에서 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무려 MP PHONE 입니다. 요즘 지나가는 사람에게 당신의 핸드폰에 음악이 재생이 됩니까 하고 물어본다면 별다른 증거를 대지 않아도 당신은 과거에서 온사람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제는 유물로남은 MP3/DMB까지 지원을 하는군요! 또한 MD와 CD 플레이어가 호환된다 당당히 써붙인것을 보니 이녀석은 적어도 우리가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싶어서 구매했듯이 , CDP카 최신 기기일 때 누군가의 필요로 만들어 졌음이 분명합니다. 또한 이 무선카팩은 출시한지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죠.




유선카팩 ST-2200E의 포장지에는 호환가능 제품의 그림이 인쇄되어있었는데 갤럭시, 아이폰 네비게이션 그리고 LG의 옵티머스가 호환된다고 써있었습니다. 제가 첫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즈음 옵티머스가 출시되었으니 이녀석은 그때쯤 구성은 바꾸지 않고 리패키징을 한것 같습니다. 저는 제품의 생산단가나 생산과정은 잘 모르지만 이 제품을 보고 확신이 든것이 있다면 포장지를 바꾸는 비용이 플라스틱 사출물에 인쇄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었습니다.



고성능 헤드가 장착되어 있는 밑부분입니다. 자성을 띈 필름이 아닌 저런 헤드로 이어폰잭을 통한 음악을 테이프 플레이어에서 들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 상단에 노출된 하얀 기어는 초등학교때 미니카 모터 기어박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내구성도 미니카와 같다면 저는 차량으로 360도 트랙을 돌지 않는한 고장날 일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선카팩 ST-2200E 은 그냥 테이프 삽입구에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한 과정을 놔두고 1년동안 음악없이 출퇴근을 하였는지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미스테리 입니다. 월요일 부터는 즐거운 출근길이 될거 같군요.




2.유선카팩 ST-2200E 장단점


다음으로 유선카팩 ST-2200E의 장단점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장점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는 마트에서 6050원에 구매하였는데 다른 동일 기능 제품을 구매하시거나 인터넷을 이용하시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질 또한 기대했던 것 보다 매우 좋아 놀랐습니다. 하지만 음원재생 디바이스(갤럭시9) 의 볼륨을 높이면 차량의 볼륨과 상관없이 금속이 긁히는듯한 음질을 보여주었는데 핸드폰의 음량을 중간으로 설정해놓고 차량볼륨을 조절하니 이러한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또한 고음이 약간 강한 느낌이 있어 오디오의 EQ를 만져 저에게 맞는 성향으로 튜닝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단점입니다. 우선 이것은 제품의 단점이 아닌 카세트 플레이어의 단점이기도 할 수 있겠지만 제품을 넣었을 때 작동소음이 거슬리게 들립니다. 음악을 틀어놓을 경우 상관없지만 항상 카팩을 넣고있다보면 음악을 듣고 있지 않을때도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은 내구성의 의문입니다. 제품은 매우 가볍고 또한 연결된 케이블은 금방 단선될듯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개 사서 쓰라고 가격이 저렴한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모니터가 달린 오디오시스템이기 때문에 테이프를 넣으면 액정이 닫혀 액정프레임이 케이블을 누르고 있는데 여러면 제품을 넣었다 빼면 금방 단선이 될 것 같아 매우 불안했습니다.


3.유선 무선 카팩 비교


다음은 유선카팩과 무선카팩의 비교입니다. 여러 제품군을 비교한 것이 아닌 제가 사용해보고 느꼈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저는 시가잭에 연결하여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연결하고 라디오주파수를 이용하여 카오디오에서 음악을 듣는 방식의 무선카팩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녀석의 장점은 블루투스 연결이기 때문에 선의 간섭에서 자유롭고 어느정도 핸즈프리 기능과 핸드폰을 조작하지 않고도 이전/다음 곡 재생이 가능한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라디오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간섭이 있는곳이나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는 듣기 거북할 정도로 노이즈가 심하거나 음악 자체의 울림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시가잭을 이용하다보니 음료수나 여러 물건을 수납하는 과정에서 카팩을 건들여 전원이 나가게 될경우가 있었습니다.


반면에 유선카팩은  유선을 이요한다는 걸리적 거림이 있지만 기기자체의 성능에 불만이 없다면 한번 설치해놓은 성능 그상태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무선카팩에는 aux 를 입력으로 받는 기기도 있으니 차량에 단자가 있다면 핸드폰과의 연결만 블루투스로 진행하신다면 유선카팩보다 높은 성능과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겠고 아닌경우는 유선카팩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오랜시간 사용해보지 않아 내구성에 대해새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카팩이 고장나기전에 스마트키로 시동걸고 블루투스로 음악듣는 차량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