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는 예비군? 아프리카 가나의 국방과 복무기간.

ET의 정보 /밀리터리|2019. 3. 15. 08:54

진짜사나이에서 큰 활약을 한 샘 오취리. 그는 아프리카 가나인으로서 가나의 TV프로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는데요. 샘 오취리는 예능(?) 적으로는 대한민국 국군의 훈련과정을 모두 이수 했지만, 가나에서는 어땠을까요? 그는 군대를 다녀왔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나

 

가나는 서아프리카의 인구 약 2600만명의 국가입니다. 가나초콜릿으로 유명한 이 국가의 유명인물로는 위에서 언급한 샘 오취리, 그리고 가나의 축구선수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가 있습니다.

 

가나는 토고와 함께 독일의 식민지였다가 독일이 1차 세계대전에 패한후 영국가 프랑스가 양분하면서 토고는 프랑스 가나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의 계급체계는 영국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가나는 1994 - 1995년 간 종족 분쟁이 있었으나, 내전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으며 국가 성립이후부터 인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큰 내외부 갈등 없이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나 군대는 서아프리카 군대 중 가장 직업의식이 투철하고 장비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서구기준으로는 총기가 M16인 점 이외에는 여타 장비들은 대부분 구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군

 

 

 

 

육군은 약 57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국의 식민지연대로 출발한 만큼 최상위 편제가 여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냉전 전에는 공산권 국가와 교류가 많았던 탓에 러시아제 장비가 다수 운용되었고 현재까지 러시아,중국,북한과 군사교류가 있습니다.

 

해군

 

 

편제상은 정식으로 해군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연안에서 해정소탕 / 마약감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구형 함선을 인도받아 운영하였지만 현재는 퇴역하였고 2011년에는 대한민국의 참수리 고속정을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군

 

공군은 수송기 위주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전투기 전력은 없습니다.

 

복무기간

가나는 약 15,500명의 군인이 복무하고 있으며 18~45세의 남성중 절반이 복무 적합자이며 남성은 2년간의 복무 의무가 있지만 자원입대로 그 병력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여성도 가나군에 복무를 하고 있지만 모든 여군은 전투병과가 아닌 행정병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훈련과정은 시추,무기,체력,응급처치를 6개월 간 훈련받는다 합니다.

 

모병제로 병력을 충당하지만 법적으로 징집제인 이유는 70년대 후반 군병력을 필요하지 않지만 정부가 농촌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National Service Corps에서 청년들이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정보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샘 오취리는 법적으로는 복무대상자이지만 자원 입대를하지 않아 민간인 신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더 우리가 알지 못한 국가의 정보들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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