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치 맥북프로에 장착된 새로운 센서

ET의 정보 /IT정보|2019. 11. 20. 21:15

애플이 16인치 맥북 프로를 공개하였습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 향상된 성능, 그리고 터치 바 모델의 가장 불편했던 esc키 까지 물리키로 변화하여 출시하였는데요.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16인치에는 기존의 맥북에는 없던 새로운 센서가 장착되었습니다.

 

iFixit은 새로운 맥북 프로 16인의 분해방법을 공유하였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기존 맥북 프로에는 없던 센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센서는 노트북의 상판 개패 유무와 각도를 측정하는 "각도 센서"라고 합니다.

 

출처: iFixit

 

이전 맥북프로에도 잠자기 / 깨우기를 위해 상판 개패유무를 측정하는 홀 센서가 있었지만 이번 센서는 훨씬 더 정교해 보입니다.

 

출처: iFixit

힌지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으며 화살표는 극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맥북프로 16인치에 새로 추가된 "각도 센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macOS의 새로운 기능을 위한 것으로 추측하지만 가장 유력한 탑재 이유로는 Flexgate라는 현상을 역추적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센서를 장착함으로써 상판을 열은 횟수 각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죠.

 

출처: The Verge, Flexgate는 상판을 여닫으면서 디스플레이 케이블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백라이트 문제를 말합니다.

맥북프로의 경우 액정 코팅이 벗겨지거나 키보드 이슈로 많은 리퍼 경험이 있는데 과연 이 센서는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여 과실 유무를 따지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새로운 기능을 위해 장착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